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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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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치료제/백신 개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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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후 ‘실탄 확보→딜 모멘텀’ 기대 반영 Mechanism of Action(출처=에이비온) [바이오타임즈] 에이비온(203400)이 12월 2일 코스닥 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에이비온은 직전 거래일보다 29.95%(945원) 급등한 4,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 측에서 공식 공시는 없었지만, 기관·개인 투자자 사이에서는 최근 거론되는 ‘연속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 시나리오’가 주가 급등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안팎에서는 에이비온이 지난 1.8조 원 규모 기술수출 이후 ▲추가 기술수출 가능성이 두 건 가량 물밑에서 논의되고 있다는 소문과 함께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연구·임상 자금을 확보한 점이 기대감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바이오 업종에서 대규모 기술수출 이후 연속적인 계약이 이어지는 패턴은 드물지 않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에이비온의 L/O 사이클이 이제 본격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최근 진행된 유상증자 역시 단순한 재무 보강 이상의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기술수출 협상 구간에서는 임상 디자인 보완이나 임상 준비 비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번 증자를 ‘향후 협상 테이블에 맞춘 선제적 준비’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또 하나 주목되는 점은 세력 매매보다는 ‘기대감 매수세’가 시장에서 체감된다는 점이다. 오늘 거래에서는 단순 단타성 거래가 아닌, 주가를 일정 구간에서 받아내는 매수 패턴이 관찰됐다는 분석이 나왔고, 이는 기술수출 모멘텀이 실제 협상 속도에 따라 현실화될 수 있다는 기대와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급등은 단순한 테마성 움직임보다는, 기술수출을 중심으로 한 기업 가치 재평가 과정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패턴”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직전 기술수출 규모가 1조 원 단위를 넘겼다는 점에서, 추가 계약이 성사되면 기업 가치가 한 단계 더 점프할 수 있다”며 바이오 투자자 특유의 ‘속도·반복성’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공식 발표가 없는 만큼, 주가 변동성 확대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기술수출 협상은 통상 길고 복잡한 구조를 거치며, ‘주가-루머-기대감’ 사이의 갭이 단기간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 업계에서는 당분간 에이비온의 기술수출 진행 상황과 유상증자 자금 활용 방향이 주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에이비온은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항암신약 개발기업이다. 지난 2014년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고, 8년 만에 기술특례 방식을 통해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에이비온은 환자 맞춤형 표적 항암치료가 가능한 ‘정밀 종양학(프레시전 온콜로지, Precison Oncology)’ 기술을 바탕으로 신약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은 약물을 투여하기 전에 암의 원인이 되는 특정 요인 유무를 판별하고, 약물 반응이 높은 잠재 환자군에 약물 투여가 가능해 효율적이고 부작용이 없는 치료 효과로 각광 받고 있다. 회사는 동반 진단 기반 항암치료 신약을 개발하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바바메킵, 클라우딘3 표적 항체 ABN501, 항체-사이토카인 융합단백질 ABN202, 항바이러스 치료제 ABN101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비온은 지난 6월 24일 항체의약품 ‘ABN501’에 대해 약 13억 달러(한화 약 1조 8,000억 원) 규모의 공동개발·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 상대방은 공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에이비온이 지난 4월 미국 보스턴 소재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와 ABN501에 관해 기술이전 텀시트(계약이행각서)를 체결한 바 있어 이 회사와 본계약을 맺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에이비온은 클라우딘3 외 4개 단백질 표적 항체에 대한 비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계약 상대방은 기타 연구·개발·상업화를 담당한다. 타깃 단백질 클라우딘3 외 4개의 다른 타깃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 치료제를 개발할 경우 계약 상대방은 동 물질에 대한 우선적 권리를 가진다. 계약금은 표적 항체 1개당 500만 달러(약 68억 원)로 총 2,500만 달러(약 340억 원)다. 개발 마일스톤은 총 2억 9,000만 달러(약 4,000억 원), 상업화 마일스톤은 총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다. 이에 총계약 규모는 1조 8,000억 원에 달한다. [바이오타임즈=정민구 기자] news@biotimes.co.kr 저작권자 © 바이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www.bio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690북마크 되었습니다.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https://www.etoday.co.kr/news/view/2531556◇신주배정기준일=에이비온(무상)◇공모주청약=페스카로(NH, 1만5500원) 쿼드메디슨(첫날, NH, 1만5000원) 이지스(첫날, NH, 1만5000원)◇유상청약=아이진◇추가상장=키움증권(주식의 종류변경) 한울소재과학(CB)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99202?sid=101[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에이비온이 최근 자체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1조원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연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와 고형암 타깃 신약을 내세워 추가 기술이전을 모색해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3일 에이비온에 따르면 올해 안에 2건의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지난달 항체 신약 물질 ‘ABN501’에 대한 1조8000억원대 기술수출 계약에 이어 후속 딜을 통해 신약 개발 성과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에이비온은 동반 진단 기반의 항암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 2021년 9월 기술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바이오마커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파이프라인으로는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인 바바메킵(Vabametkib, ABN401), 인터페론-베타 기반의 광범위 항바이러스 치료제 ‘ABN101’, 소세포암, 유방암, 난소암 등에서 많이 발현하는 클라우딘3(claudin3)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 플랫폼 ABN501, 항체-사이토카인 융합단백질 플랫폼 기술인 ‘ABN202’ 등이 있다. 에이비온 ABN501 기술이전 계약 체결./ 표=정승아 디자이너 에이비온에 따르면 지난달 항체 신약 물질 ABN501에 대해 약 1조8000억원 상당의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상대방은 공개하지 않았다. 계약 금액은 총 13억15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이다. 이중 선급금은 약 340억원으로 알려졌다. ABN501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에이비온이 받을 수 있는 마일스톤(단계적 기술료)은 표적항체 1개당 5800만 달러(약 794억원), 총 2억9000만 달러(약 3970억 원)다. 최종 상업화 성공 시 받을 수 있는 마일스톤은 1개당 2억 달러(약 2738억 원)로 총 10억 달러(약 1조3690억원)다. 업계는 ABN501 기술이전 계약과 관련해 에이비온의 첫 글로벌 성과라는 점, 전체 계약 규모가 조단위 빅딜인 것에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기술이전 실적(6건)은 대부분 진단 및 치료제 개발 기술을 파트너사에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파트너사가 국내 기업으로 한정됐기 때문에 계약 규모도 크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번 ABN501 기술이전은 에이비온의 법차손 리스크를 해소하는 단초가 됐다. 코스닥 상장 기업은 최근 3년간 2회 이상 법차손이 자본의 50%를 초과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에이비온은 2023년부로 법차손 관련 관리종목 유예 기간이 끝났다. 2023년 법차손 비율은 292%, 지난해는 154.2%를 기록했다. 다만 ABN501 기술이전 계약금을 수령하게 되면 법차손 비중이 50% 이하로 낮아지게 돼 관리종목 지정 요건을 회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에이비온의 법차손 비중은 59%다. 아울러 계약금이 유입되면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할 전망이다. 그동안 에이비온은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비용이 늘어나면서 매년 적자폭도 커졌다. 에이비온의 영업적자는 2022년 252억원, 2023년 313억원, 지난해 341억원을 기록했다. 에이비온의 주요 매출은 정부 연구 용역 사업 수주(지난해 매출 7억원)에서 소폭 발생하고 있다. 반면 연간 지출하는 연구개발비용은 200억원을 상회한다. 2023년 연구개발비는 244억원, 지난해 264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판관비에서도 연구개발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에이비온 신약 개발 현황./ 표=정승아 디자이너 에이비온은 ABN501 기술이전 성과를 이을 차기 전략으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ABN401과 고형암 타깃의 ABN202를 활용해 추가 딜에 나설 계획이다. ABN401는 단일요법 및 병행요법으로 글로벌 2상이 진행되고 있다. ABN202는 전임상 단계에서 연구 중이다. 두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ABN501 L/O 딜은 항체 신약 및 플랫폼 개발사로써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ABN401과 ABN202 모두 연내에 추가 기술이전 체결을 목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술이전 주력 파이프라인으로 ABN202에 기대를 걸고 있다. ABN202는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다양한 항체에 인터페론베타 물질을 결합시킨 first-in-class(계열 내 최초 신약) 플랫폼이다. 올해 상반기 제 1차 KDDF 국가신약개발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에이비온 관계자는 “ABN202는 전략적 자산으로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 중이지만 새로운 차원의 약물 플랫폼이기 때문에 기술수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며 “현재도 국내외 제약사로부터 공동개발 등의 요청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https://www.sisajournal-e.com/news/articleView.html?idxno=413099셀트리온·알테오젠·에이비엘바이오 등 매수 美관세·약가 인하 일단락…빅파마 투자 확대 내년 임상 발표 줄줄이…중소형 바이오 주목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국인과 기관이 국내 증시에서 바이오 종목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외국인 순매수 1위를 기록한 종목은 셀트리온으로 2603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SK바이오팜(1686억 원), 에이비엘바이오(1106억 원), 유한양행(795억 원) 등도 담았다. 같은 기가 기관은 알테오젠(4212억 원), 에이비엘바이오(1733억 원), 리가켐바이오(1661억 원), 셀트리온(1630억 원) 등을 샀다. 이런 ‘큰 손’들의 쇼핑에 힘입어 코스닥 150 헬스케어 지수와 코스닥 제약 지수는 각각 14.30%, 14.2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3.11%)과 코스피(-2.74%) 성과를 웃도는 기록이다. 바이오 관련주로 순환매가 유입되는 상황에서 기술이전과 임상 결과 기대감이 확산한 결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내년 글로벌 빅파마가 저성장 국면에서 벗어나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과 약가 인하 압력으로 주춤하던 글로벌 바이오산업은 5월 이후 점진적으로 반등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파마들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파이프라인뿐 아니라 유망 바이오텍을 인수합병 하거나 외부 파이프라인을 도입하는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1월~11월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 사이에서 2000억 달러가 넘는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돼 계약 규모가 지난해 대비 36% 이상 증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긍정적 이슈도 이어지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달 일라이릴리와 최대 3조8000억 원 규모 기술이전·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로킷헬스케어는 지난달 중국에서 ‘바이오 물질 동결 경화 방식이 적용된 바이오프린터 및 그 동결 경화 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 결정을 통지받았다. 코오롱티슈진은 내년 무릎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TG-C’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내년 상반기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치료제 조직생검 데이터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미약품은 연말 MASH 치료제 임상 종료와 내년 하반기 임상데이터 발표가 전망된다. 미국 금리 인하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바이오주로서는 호재다.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지며 임상 개발에 속도가 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연구개발(R&D) 모멘텀을 보유한 중소형 바이오 기업들이 시장 수익률을 넘어서는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2030년까지 69개 블록버스터 약물 특허 만료 예정으로 빅파마는 약 2560억 달러 매출 공백에 직면했다”며 “비용 효율화와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외부 생산과 기술도입 수요가 확대되며 위탁개발생산(CDMO) 신약 개발 기업에 특허절벽이 오히려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53187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이달 들어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반도체 주가가 주춤한 가운데 바이오주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미국 빅테크의 투자 확대 국면에서 반도체주가 수혜를 본 것처럼 글로벌 빅파마의 투자가 늘어나는 국면에서 바이오주가 주도주 지위를 이어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 기준(10월 27일~11월 27일) 국내 ETF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상품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로, 33.66%의 수익률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TIMEFOLIO K바이오액티브는 국내 바이오와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같은 기간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 상승률은 각각 2.94%, 2.51% 하락했다.이외에도 최근 한달 수익률 상위 ETF는 모두 바이오 테마 상품에 집중됐다. 국내 바이오 기업에 투자하는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32.86%), ‘HANARO 바이오코리아액티브’(23.64%)가 나란히 수익률 상위 2~3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바이오주에 투자하는 ‘TIMEFOLIO 글로벌바이오액티브’(20.42%)가 4위로 뒤를 이었다.이밖에도 ‘KODEX 미국S&P바이오(합성)’(16.12%), ‘ACE 일라이릴리밸류체인’(15.41%), ‘KoAct 미국치매&뇌질환치료제액티브’(13.97%) 등 수익률 상위 20위권 내 한 종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외 바이오 테마 상품이 차지했다.반도체주가 ‘인공지능(AI) 버블론’과 차익 실현으로 주춤한 사이 바이오주가 대안 섹터로 부상한 것이다. 국내 헬스케어 업종의 시가총액은 350조원 수준으로 반도체 다음으로 큰 업종으로 꼽힌다. 미국에서는 이미 최근 빅테크가 고점에서 5.5% 반락한 반면 빅파마가 신고가를 내면서 수익률이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도 업종을 찾으려면 미국 빅테크의 투자 확대로 국내 반도체 업종이 좋았던 것처럼 미국 기업들이 투자를 늘릴 때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산업을 찾아야 한다”며 “미국 제약회사들의 투자는 앞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고 국내 바이오 업종에 기회”라고 밝혔다. 미국 빅파마들의 M&A 및 직접투자는 올 들어 현재까지 360억달러로 작년 한해보다 33% 증가했고, 외부 기술을 들여오는 라이선스인 규모도 같은 기간 2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다만 바이오 업종 내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중요하다는 평가다. 타임폴리오운용 관계자는 “바이오 투자의 핵심 키워드는 현재 글로벌 자본과 R&D가 가장 집중되는 분야인 GLP-1 계열의 비만·대사질환치료제와 부작용을 낮추며 효능을 높이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여러 빅파마에 반복적 기술 수출이 가능한 제형·전달 플랫폼 기술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비만, ADC, 이중항체, 등 주요 성장 모달리티에서 한국 기업의 파이프라인은 경쟁국 대비 후발 기업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며 “내년 이후에는 임상 2상~3상 주요 데이터가 집중적으로 발표되는 구간이 도래할 전망”이라고 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4742886642369984&mediaCodeNo=257&OutLnkChk=Y올해 한국거래소 KRX헬스케어지수 추이/그래픽=이지혜국내 증시에서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시장가치 상승이 눈에 띈다. 에이비엘바이오를 비롯한 주요 신약 개발 바이오텍(바이오기술기업)의 잇따른 글로벌 기술수출 계약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수요가 확대되며 산업 성장을 가로막던 유동성 악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전문가들은 비만치료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 인공지능(AI) 의료 솔루션 등의 연구 및 상업화 성과가 이어지는 추세라 바이오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 평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1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KRX헬스케어지수는 30.4%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KRX헬스케어지수 상승률 2.6%와 확연한 차이가 있다. 올해 국내 주식시장 '불장'에도 상반기 바이오 업종은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는데, 하반기 들어 분위기가 달라진 셈이다. KRX헬스케어지수는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종목 67개로 구성했다. 우선 최근 바이오 업종 주가 상승의 배경으로 K-바이오의 글로벌 상업화 성과를 빼놓을 수 없다. 지난달까지 올해 국내 신약 개발 바이오텍의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 규모 합산액은 18조1110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에이비엘바이오가 각각 4조원대, 3조원대 2건의 플랫폼 기술수출로 선두에 섰다. 알테오젠과 올릭스, 에이비온, 알지노믹스 등도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으로 역량을 입증했다.국내 바이오텍의 글로벌 상업화 성과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연구가 한창인 비만치료제와 ADC, 이중항체, RNA(리보핵산) 치료제 등 영역에서 K-바이오의 기술이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국산 신약 플랫폼 기술이나 주요 파이프라인의 해외 진출이 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를 보는 시선이 달라진 산업 환경도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다. 미국의 의약품 관세 부과 예고와 약가 인하 등 정책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된 점도 긍정적이다. 앞서 우리 정부와 미국 트럼프 행정부 간 관세 협상이 타결되면서 의약품 분야에 대해 최혜국 대우(MFN)가 적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의약품 관세와 관련한 국내 기업의 부담이 줄었단 의미다. 다만 미국의 의약품 관세 등 정책과 관련한 더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라 국내 제약 및 바이오 기업이 실제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지는 지켜봐야 한다.이날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제약·바이오 산업이 금리인하와 정책 리스크(위험) 완화, 기술 수요 증가로 긍정적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미국 기준금리는 상저하고를 예상한다"며 "금리 인하 구간에서 할인율 축소로 신약 개발 중심 바이오텍의 밸류에이션(가치평가) 재평가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약가 규제와 관세 이슈는 일단락되며 산업 전반의 정책 부담이 해소됐다"며 "2030년까지 69개 블록버스터(연간 매출액 1조원 이상의 의약품) 약물 특허 만료 예정으로 빅파마(대형제약사)의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외부 생산 및 기술도입 수요가 확대되며 국내 CDMO(위탁개발생산) 및 신약 개발 기업에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정재원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하며 내년 연구개발(R&D) 성과를 기대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제약사와 성과 측면에서 국내 기업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역대급"이라며 "에이비엘바이오처럼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고 경쟁력이 있는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들이 글로벌 제약사와 큰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또 "앞으로 신약 개발 영역에서 AI와 바이오를 결합한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업가치 상승의 모멘텀(동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R&D 측면에선 비만과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치료제의 성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85531?sid=101